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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적색육과 옥수수의 습격: 오메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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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087
날짜
2013-07-12
첨부파일

적색육과 옥수수의 습격: 오메가6

(서울시 금천구 독산1 145-8 성내과의원 원장 성상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기간이 건강수명인데 평균수명이 79세 정도라면 보통 70년 정도가 건강수명이 된다고 한다.
, 9년 정도 병고로 고생하는데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 화두일 것이다.
이에 요즘 화제가 된 것을 올려본다.

 

*옥수수의 습격: 오메가6의 과잉 축적
근래 SBS 스페셜에서 '옥수수의 습격'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내용을 보고 예상보다 뛰어넘는 많은 여러 음식에 들어가 있음에 적지 않게 놀랐다. 이는 같은 제목으로 책으로도 발간되어 나왔다.
물론 육고기가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또 다른 충격이다.

과거에는 인간이 채식이 주를 이루었고 고기 소비가 적었으나 이제는 육류 대량 소비 시대에 들어선 바람에 육류 지방 과소비로 인한 자연 균형파괴가 인체의 조절 균형에도 해를 미치는 반격으로 되돌아오는 느낌이다.

인간의 고기 소비 욕망을 위해 가축을 대량생산하게 되며 또 가축 공장식으로 대량으로 좁은데 가둬 기르는 문제에서도 각종 전염병 증가, 다른 질병들도 잘 생긴다.
또 사육장에서 사료나 축사에 항생제를 대량 사용하여 사람에게도 들어오며 이는 대량 내성을 일으키고 있다.
그 외에도 생산과정에서 메탄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 증가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여기 내용에서는 사료로 특히 미국 대량 목축장에서 가축(특히 소)옥수수를 많이 쓰는데 방송에 보면 목장에도 옥수수가루가 산더미같이 쌓여 있다.
이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값이 싸고 소도 좋아하여 잘 먹으며 살찌는 속도도 빨라 목축업자들이 선호한다.
사람들이 잘 찾는 근육 사이 지방이 끼는 마블링 육질도 잘 생기며 이는 식욕을 자극하나 사실상 독이다.
이러한 육류와 유제품 등 과소비로 국내 조사에도 인스턴트 좋아하는 아이들은 30% , 중년 아버지들도 10% 중반의 옥수수 성분들이 나온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고기 사용 음식뿐만 아니라 우유 제품을 사용하는 우유, 요구르트, 빵 햄버거 등 다양하게 파고 들어가 있어서 이는 결국 흡수되므로 거의 몸 성분이 옥수수 천국이라고 할 만하다.
오메가 6 3은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 중 하나이며 둘 사이 적절한 비율이 유지하여야 좋으며 보통 4:1정도이다.
둘 다 세포막에 영향을 주는데 3은 움직임이 빨라 영양소 전달이 잘되나 오메가6는 움직임이 느려서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지방이 많이 쌓이게 하여 비만도 잘 일으킨다.
지방은 그 안에서도 포화지방(육류에 많음)이 보통 나쁘고 불포화지방(식물성 기름, 생선 등에 많음)이 좋다.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신경·망막 조직의 구성에 필수적인 도코사헥사엔산(DHA), 심장혈관의 염증과 혈액응고를 줄이는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메가-3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2000㎎이며 오메가-3는 호두·땅콩 같은 견과류에도 있지만 고등어·정어리·연어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다. 들깨 등에도 많다.
고등어 반 토막(70g)에는 1800, 연어 반 토막(70g)에는 900㎎의 오메가-3가 있다. 호두 한 개에는 120㎎이 들었다.

그런데 옥수수에는 특히 오메가6가 많아 결국 옥수수 성분이 우리 몸에 많이 축적이 된다.
몽골같이 풀을 먹인 소의 고기나 이의 부산물인 유제품 등에서는 오메가6가 적어,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이 1:1에서 4:1 정도로 나타나는데, 문제는 옥수수를 먹인 소의 고기에서는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이 20:1 정도로 불균형이 심하다.
이러한 과다 오메가6가 비만, 동맥경화, 순환장애 등 성인병 유발 원인이 된다.
이는 몽골 등에서 방목으로 키운 고기나 유제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도 비만, 고지혈증(이상지혈증), 심장병 등이 현저히 적은 이유가 설명되기도 한다.
몸에 좋다는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 국가들이 심혈관 질환 등이 적은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카놀라유와 올리브유를 기본으로 해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을 4 : 1로 낮춘 것이다.
또한 적색육 즉 붉은 고기 (red meat , 돼지 등), 가공 육류는 적게 먹고, 백색육(닭고기, 돼지고기)이 좀 더 낫고 생선과 곡물·과일·채소는 많이 먹는 것이 몸에 좋다. 제때 과일, 채소는 활성 산소 등 일상 대사에서나 술 담배 고기 등에서 생기는 노폐물 독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는 건강식품으로 널리 판매하고는 있으나 음식으로 적절히 보충 된다면 필수적인 것은 아닐 것이다.

 

*적색육의 위험

인간이 현대 문명을 이룬 후 풍족해지자 육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났다.
그러면서 적색육 자체의 건강상 위험이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한국도 근래 10년간 육류 소비가 2배 증가하였고 곡물 채소 소비는 감소하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장암 유방암 전림선암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남녀 다 대장암과 그 전단계인 대장 용종 발생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적색육은 조리과정에서나 가공식품 만들 때 nitrosamine 등 발암물질로 변질 잘 되어 대장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림: 대장암 발생 증가: 미국은 육류 섭취 많아 전통적으로 많고 한국도 근래 급격히 증가하여 약 10년간 2배 가까이 가파르게 올라갔다.

 



 

육류 섭취와 관련이 큰 대장암은 한국은 2009년 암 종류별 발생 통계에서는 남자 2, 여자3위를 점하고 있다.

육류, 술 섭취 증가, 채소 섭취 감소, 비만 등이 원인이다.

국가 검진 프로그램에서 위는 위 내시경이 들어 있어 위암 조기 발견이 크게 증가되었다.

그러나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후부터 1차로 진단율이 낮은 대변검사로 되어 있어 대장암이나 용종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으며,사실 대장내시경이 대장용종(대장암 전단계)이나 대장암 진단에 정확한 표준 검사이어서 동서양 다 대부분 학계의 공식 권장 지침은 이를 50세 이후는 5년에 한번 이상은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보도를 보면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붉은 고기 섭취와 심혈관 질병이나 암 등으로 인한 사망 증가가 밀접히 관련돼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이 연구는 남성 38000, 여성 84000명의 식습관에 대한 22년 간 자료를 분석했으며, 4년마다 식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진행했다.

이들 가운데 23000여명의 사망자 가운데 5900여명은 심혈관 질환으로, 9400여명은 암으로 사망했다.

설문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일 카드 크기의 붉은 고기류를 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사망률이 13%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처리 과정에 나트륨, 포화지방 등이 첨가된 가공육은 건강에 더욱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 핫도그 한 개나 베이컨 두 조각 등과 같이 정제된 붉은 고기류를 매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사망률이 20%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은 붉은 고기 대신 생선, 가금류, 견과류와 콩류 등 다른 건강한 단백질의 섭취는 오히려 사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단순 육류보다 가공된 햄, 베이컨 같은 것은 더욱 나쁘다.
이는 고기 아미노산과 보존제와 반응하여 질산염은(NO3)은 환원되어 아질산(NO2)으로 전환되어 단백질 소화과정중 나타나는 amine류와 결합될때 생성되는 nitrosamine이라는 발암성 물질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잉 열량 섭취를 피하고 적색육보다 차라리 닭고기 해산물 등의 단백질이 더 낫고 조리도 튀기는 것보다 단순히 삶는 방식이 좋다.

지나치게 늘어난 육류 과소비를 절제를 통하여 조절하여야 인간 자신 건강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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