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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장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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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691
날짜
2013-06-16
첨부파일

장자 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선머슴이 무당 잡는다는 말 처럼 저의 고전 읽기가 그런 것 같습니다. 제대로 아는 가 할 정도로 수박 겉할기 식으로 아는 둥 마는 둥 이해하지만, 그런 내용을 가지고 소중한 지면에 그 소개하려는 용기를 내려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이해의 깊이를 조금이라도 더 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그러한 것이라 생각해 주시길 바라면서 저가 이해하는 장자이야기를 저가 이해하는 깊이 정도의 맛 배기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기업하시는 우리 고객님들께서 혹시 한 분이라도 사업적 영감과 모티브를 찾으실 수 있으시다면 저가 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셈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일상의 치열함에 매몰되어 있다가 일상으로부터 한 발짝 떨어져서 본인의 일상으로 보게 되면 그 일상을 더 명쾌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종종 느낍니다.

또한 생각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항상 하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자유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다가 보면, 뜻하지 않게 좋은 창의적인 답을 얻을 때가 있음을 경험적으로 알게 됩니다.

장자를 몇 줄 배우면서, 장자의 이러한 자유로운 사상이 경영자에게 많은 창의적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어 소개합니다.

장자는, 언제나 마음을 비우고 자유로운 영혼의 본성에 대하여 은유적으로 편견 없이 전하고자 했습니다. 장자는 삶과 죽음에 대하여도 죽고 사는 것은 밤과 낮이 바뀌어 가는 것과 비슷하고, 죽음과 삶 중에서 어느 하나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지 말라고 하였습니다.(死生爲晝夜, 齊死生, 사생위주야, 제사생)

삶과 죽음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고 있지 않는 장자의 가르침처럼, 경영적인 사고에 있어서도 편견과 편협을 지우고,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틀에 박히지 않는 경영의 그림을 그린다면, 그 기업은 창의적인 가치로 무장된 단단한 기업이 될 거로 생각됩니다.

장자는 어떠한 상황이든 절대적인 것이 없다는 생각이 그의 사상에 흐르는 지배적인 사상이고, 한 부분에 무용한 것은 다른 부분에서는 유용할 수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그의 친구 혜시와 나눈 대화 큰 박이야기'가 있는데,

큰 박은 박의 용도가 바가지로서는 쓸모가 없을 지 모르지만, 술통 모양의 배로 쓰면 유용하다는 장자의 생각은 무엇이든 절대적인 것이 없다는 그의 사상을 나타내는 대화입니다.

또한 가죽나무의 옹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쓸모가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나무의 입장에서는 살아 남을 수 있었다고 보았다. 무엇이든 유용, 무용의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창의로운 새로운 길에 대한 편견 없는 그 의 사상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장자의 이러한 사상은 항상 유연한 사고를 요구 받고 있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항상 음미해야할 창의적인 사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자는 '사람을 포함하는 모든 존재는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과 시간 속에서 가두어 보려는 관성이 있기 때문에 갈등, 충돌, 상호아집과 투쟁이 생긴다.'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시인할 뿐만아니라 다른 존재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긍정하고 인정하고 시인해야한다. 자신도 변화의 흐름에 몸을 맡기며 끊임 없이 변화해야한다. 그 것이 자유와 해방을 가져다 준다.' 라고 설파 하였습니다.

많이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김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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