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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주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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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40
날짜
2013-02-08
첨부파일

주역 이야기

민족의 명절 설이 곧 다가 옵니다. 힘드는 일상 중에서 그래도 따뜻한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때이기도 하지요. 이 즈음이면 사람들이 한해의 시작을 한해의 운세를 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역에 대하여 말씀드릴까합니다. 주역은 주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역서, 즉 오늘날로 치면 고등교육을 위한 교과서에 해당하는 책이었다고 합니다. 본래 주역은 점서라기 보다는 현세를 어떻게 살아갈 것이가 하는 지혜를 담고 있는 책이고, 주역은 시간을 측정하고 인식하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역은 처세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인도 주역에 대하여 제대로 아는 바는 없지만, 최근에 인문학 강좌 주역편에서 몇 번 들은 짧은 지식으로 몇 말씀 드릴까 합니다.(아래 내용은 서대원 교수의 강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였습니다)

見善則遷(견선즉천), 有過則改(유과즉개)

최선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옮겨가고, 과한 것일 때에는 즉시 고친다는 뜻입니다.

조직의 리더나 경영인이면 누구나 가슴 속에 꼭 간직해 두어야할 단어라 생각됩니다. 진정한 리더, 참된 경영자라면 조직을 최고만을 향해 돌진시킬 것이 아니라 현재 가용자원 수준에서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고, 본인의 과오를 발견하면 언제든지 고칠 자세가 된 리더가 진정한 리더, 참된 경영자라는 것입니다.

凡益之道(범익지도), 與時偕行(여시해행)

그대로 직역을 하면 군자는 도를 얻어도, 행동을 함에 있어서는 시기에 맞추어야한다. 사람은 세상을 평정할 정도의 경륜을 가졌다하더라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야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이 나의 흐름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은 본인의 사정을 세상의 흐름에 맞출 줄 알아야 한하는 말로 이해됩니다.

利有攸往(이유유왕), 利涉大川(이섭대천)

돈을 벌려면 돈이 있는 곳으로 가고,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롭다.
사업을 하고자하는 경우 돈이 있는 곳으로 가서 사업을 하여야 돈을 벌 가능성이 높고, 사업에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주역에 나오는 처세에 관한 주옥같은 경구들 중 짧게 몇 가지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주역이 주는 세상의 지혜를 설 명절 연휴기간 조용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영이 아무리 어렵다 한들 사람이 하는 것이라, 세상의 지혜를 터득한다면 그 어려움도 좀더 작게 느껴지게 되겠지요.

설 연휴 잘 쉬시고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님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까치 설날에 김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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