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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문화예술투자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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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954
날짜
2012-07-14
첨부파일
 

문화예술투자경영


저는 이번 달 초에 대부도에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에 가족과 함께 우리밀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러 가보고 모처럼만에 가본 대부도의 방문이었습니다. 시화 방조제를 따라 시원하게 달리니 마음마저 깨끗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나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모처럼 마음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대부도의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제가 그날 간 곳은 장차 대부도의 명물이 될 대부도 ‘유리섬'의 ‘유리박물관'과 ‘유리미술관' 이었습니다. 대부도 유리박물관, 유리미술관은 유명 예술가의 유리공예품과 유리 예술창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만든 유리공예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유리 공예 체험공간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 하나 있고 그 다음으로는 유일한 유리 공예 관련 전문 전시공간이고 체험공간이라고 합니다.


  서두에 이렇게 설명을 길게 하는 것은 현재 이 멋진 공간을 만드시고 있는 분(이동호 대표)이 여러 난관의 여정을 하나 하나 헤치고 드디어 멋진 개관의 즈음에 이르는 것을 어느 정도 지켜보았기에, ‘유리섬'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아는 것을 이렇게라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우리나라는 이제 거의 선진국이 되었다고들 합니다. 사실 소득수준, 수출경쟁력, 기술력 등 경제적 지표를 볼 때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 견주어 선진국 반열에 거의 들었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문화예술의 창조와 소비에 있어서는 아직 경제력에 비하여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현재의 상태입니다.


  한류의 바람으로 대표되는 대중예술의 성취도 우리 문화예술의 발전의 한 부분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는 약간 방향이 다른 분야인 순수예술(?) 공연이나 전시문화 분야인 박물관이나 미술관 분야에도 더 많은 관심을 보여 준다면 더욱더 문화선진국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한 분야에 문화소비가 늘어날 때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들도 관련 투자를 늘려 문화투자기업이 늘어 날 수 있는 그러한 구조가 된다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인이 알기로 문화투자를 유도하기 위하여 정부관련 기관에서도 지원활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문화투자 기업인이 해당 사업을 성공사업으로 이끄는 것은 결국에는 본인의 몫이라는 것을 알고 어떠한 아이디어를 짜내든지 성공 사업으로 괘도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많이 찾아주는 것이 해당 분야의 문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산업이 발전되면 결국에 문화적 수혜자는 그 문화소비자에게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성공한 문화투자기업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나라는 선진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께서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번 정도는 대부도 ‘유리섬'을 방문하시어 색다른 문화체험을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러면 문화소비자로 기여도 하시게 되고 문화적 소양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겁니다.


  저는 ‘문화예술적 소비는 약간 낭비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문화인이 되십시요...     



김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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